서울시는 6월 개장을 앞둔 서울숲에서 식목일인 다음달 5일 가족 단위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식목 행사가 열리는 곳은 노루 고라니 등을 방사하는 ‘바람의 언덕’으로 아직 숲이 조성되지 않아 맨땅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때죽나무 팥배나무 마가목 철쭉 전나무 등 새의 먹이가 될 수 있는 나무 700그루를 심고 가족 이름표를 만들어 달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16일 오전10시부터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www.sgt.or.kr) 또는 (02)3216-4242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0가족, 참가비는 4인가족 나무 1그루 기준 2만원이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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