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관(사진) 코엑스 사장은 1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무역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지난해 전시·컨벤션 사업 육성에 노력한 결과 전시장 가동률 75.6%, 전년 대비 매출 110% 증가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국제회의 유치건수는 87건으로 아시아 2위, 세계 15위 수준"이라며 "올해 코엑스의 국제회의 개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해 2008년까지 120건의 국제회의를 개최, 아시아 1위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글로벌화, 내실화, 활성화 등 3가지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이룰 생각"이라며 "특히 전시회 국제인증을 확대하고,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글로벌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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