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백도웅 총무는 14일 부활절(27일) 메시지를 통해 "부활절을 맞는 한국 교회는 ‘화해와 평화’의 사도직을 세상 속에서 감당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먼저 왜곡된 과거역사의 청산을 위한 진실규명과 사죄, 용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총무는 "한국교회는 나아가 경제 세계화와 시장논리가 아닌 평화의 세계화, 섬김과 나눔의 가치가 높이 평가되는 세상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분단과 반목이 아닌 통일과 상생의 구현을 위해 온몸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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