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일진회 폭력에 자퇴·가출/ 경찰, 가해 중학생 10명 조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일진회 폭력에 자퇴·가출/ 경찰, 가해 중학생 10명 조사

입력
2005.03.15 00:00
0 0

대구 중부경찰서는 14일 4개 중학교 연합으로 폭력조직 일진회를 결성, 학생들을 구타하고 돈을 훔쳐오도록 해 이를 빼앗은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15·B중3)군 등 10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해 12월30일 오후 7시께 대구 북구 산격동 대구실내체육관 앞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13·G중3)군의 뺨과 엉덩이를 때리며 "돈을 훔쳐오라"고 시킨 후 1만3,000원을 빼앗는 등 지난달까지 9차례에 걸쳐 60만2,000원을 갈취한 혐의다.

경찜? 조사결과 박모(12)군은 이들의 폭행과 협박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45만8,000원을 훔쳐서 갖다주었으나 견디지 못해 지난해 12월 B중 1학년을 자퇴하고 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신학기를 앞두고 4개 중학교 연합으로 폭력조직을 결성, 합숙까지 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구=전준호기자 jhjun@hk.co.kr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