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미국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인권 증진 노력과 유엔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오는 12월 17일 오토 한 평화상을 받는다. 평화상 재단 관계자는 13일 "유엔 친선대사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미국의 인권 운동과 세계 흑인 문화 해방에 평생을 바쳐온 점이 선정 이유"라고 설명했다. 1944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한(1879~1968)을 기려 만든 이 상은 2년마다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이 수상한 바 있다. 베를린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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