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4일 국방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민간 국방 전문가, 예비역 장성 등 16명으로 국방발전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황병무(66) 국방대 명예교수를 위촉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국방발전자문위는 협력적 자주국방, 국방개혁 과제 및 법제화, 군사외교 전략 등에 대해 자문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위원회에 국방장관 등 관련 공무원이 참석하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가 업무 지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국방발전자문위를 신설하는 대신에 국방보좌관직을 폐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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