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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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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을 무시한 채 단기간에 양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면 (당장이라도) 세계 시장을 뒤집을 수 있다."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

13일 독일 하노버 2005 세빗(CeBit) 행사에서 휴대폰 세계 1위 업체인 노키아를 언제쯤 극복할 수 있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업무태만은 같이 일하는 후배 직원의 부모를 기만하는 행위다."

●황영기 우리은행장

10일 월례조회에서 신입 행원들은 취직한 게 아니라 부모가 자식을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는 취지에서 은행에 맡겨진 것이라며.

"뼈아픈 경험을 가진 사람의 일할 기회를 막는다면 아마추어만 일하게 될 것이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11일 진도그룹 대출압력 의혹에 대해 지금이라도 책임을 지라면 지겠다며.

"포스코는 환경친화적으로 쥐를 잡는 녹색 고양이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

11일 중국 칭화대 강연에서 포스코는 전체 설비투자의 9%를 환경분야에 투입해 환경오염을 최대한 줄였다고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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