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한국유통학회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영지도협약 조인식을 갖는다. 서울시가 재래시장의 신청을 받아 한국유통학회에 요청하면 학회는 시장별로 전문지도요원을 배치해 집중구매, 저장, 진열, 판매, 홍보 등에 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해주고 시에는 지원방안 등을 건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붕과 조명 설치 등 시설 현대화와 환경개선만으로는 재래시장의 실질 매출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며 "각 재래시장별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 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내 재래시장은 모두 312개로 시는 60개 시장에 지붕과 조명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이 중 39개 시장의 현대화사업을 마쳤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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