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13일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유가족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8월말까지 유전자(DNA)감식 채혈을 한다고 밝혔다.
희망 유가족은 전사자와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증서(행정기관 및 재향군인회 발급)를 갖고 전국 군 병원으로 가면 된다. 대상 유가족은 전사자의 자매와 이모, 형제 또는 아들 등이며 감식 기간은 6~7개월 가량 소요된다.
육군은 DNA 구조가 일치해 유가족이 확인된 유해는 국립묘지에 안장하고 그 동안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보훈혜택을 받지 못한 유가족은 국가보훈처와 협조해 각종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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