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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부동산/ 대형단지 "역시 눈에 띄네" 길음·송도 등 선택폭 넓고 프리미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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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부동산/ 대형단지 "역시 눈에 띄네" 길음·송도 등 선택폭 넓고 프리미엄 기대

입력
2005.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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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 집을 마련하거나 전셋집을 구하려는 수요자라면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메머드급 아파트 단지를 노려보자.

수요자들은 깨끗한 새 집에 살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일시에 많은 물량이 나올 경우 여러 집들을 비교해가며 자신이 원하는 집을 여유 있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최근 주택시장 침체로 입주 시점을 앞두고 잔금 압박을 받는 급매물도 간간이 나오고 있어 시세보다 저렴하게 물량을 잡아 짧은 기간에 시세차익까지 올릴 수도 있다.

올해 입주물량이 집중된 대단위 단지는 서울 성북구 길음동, 인천 송도신도시, 경기 고양시 가좌지구와 남양주시 평내지구 등이다.

길음동에는 4월에만 2곳에서 4,159가구가 입주한다. 대우건설이 길음2구역을 재개발한 ‘길음 푸르지오’는 23~50평형 2,278가구의 대단지. 내달 28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현재 33평형 시세가 2억5,000만~3억2,00만원.

길음4구역을 재개발한 ‘대림 e-편한세상’은 24~43평형 1,881가구로, 내달 입주가 이뤄진다. 33평형 시세가 2억7,000만~3억5,000만원선이다.

인천 송도신도시의 올해 총 입주 물량은 4,460가구에 달한다. 송도신도시 2공구에 위치한 ‘풍림아이C원’은 62개 동에 총 3,334가구로 모두 올해 입주를 한다. 33평형이 2억2,000만~2억6,500만원, 46평형이 3억8,000만~4억1,000만원선이다.

남양주 평내동 중흥S클래스 942가구는 이 달 중순 입주를 한다. 36평형 시세는 1억6,700만~1억9,000만원선.

고양시 가좌지구에서도 메머드급 단지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우 푸르지오’(1,210가구)와 ‘벽산 블루밍’ 5·6차(1,940가구)가 올해 입주해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밖에 인천 삼산지구에서 올해 총 3개 단지에서 4,93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정보분석실장은 "대형 아파트 단지는 입주가 마무리 되고,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소형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는 특성이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그러나 주변 교통 여건이나 편의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여부도 계약 전에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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