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최근 할아버지가 됐다. 앙드레 김의 외아들 부부인 김중도(25)- 유은숙(30)씨는 지난달 20일 이란성 쌍둥이 현서(남), 현유(여) 남매를 출산했다. 현서군은 출생 당시 체중미달로 인큐베이터로 옮겨졌으나 현재 건강을 회복, 1주일 후에 퇴원한다. 현유양은 건강하다. 앙드레 김은 "너무 귀한 아이들이어서 차마 직접 이름을 짓지 못하고 명망있는 작명인께 좋은 이름을 받았다"면서 "어질고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앙드레 김의 며느리 유은숙씨는 앙드레김 의상실(아뜨리에)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으며 중도씨와는 지난해 봄 결혼했다.
이성희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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