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빈치 코드의 비밀’은 ‘다 빈치 코드’에 등장하는 논쟁적 주제들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신학, 고고학, 역사학 등 각계의 전문가 42명이 설명한 책이다. 주제별 설명은 ‘다 빈치 코드’의 주장과 ‘코드’가 비슷하지만 주제마다 전문가 인터뷰를 실어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대중의 관심을 가장 많이 모았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다 빈치가 이단적인 요소를 그림에 많이 넣었다고 설명하면서도, 글 말미의 전문가 %인터뷰에서 댄 브라운의 그림 해석은 엉터리라고 밝히는 식이다.
‘다 빈치 코드’를 읽고 소설에서 이용한 주제를 더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볼만한 책이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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