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30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대 도서관 5층 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조선시대 민화 등 그림 15점과 도자기 7점 등 3억원 상당(경찰 추정)의 골동품이 없어진 것을 박물관 관리실장 권모(54·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범인이 도서관 4층에서 5층 박물관을 연결하는 책 운반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안으로 침입, 골동품을 훔친 뒤 5층 유리창을 통해 외부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골동품 전문털이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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