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MBC 사장 취임이후 인사에 첫 제동이 걸렸다. MBC는 10일 오후 강릉MBC 주주총회를 열고 조승필(50) 감사부 위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주주의 반발로 연기됐다.
표면상으로는 주총 개최의 절차상 하자가 문제됐지만, 사장 교체에 대한 불만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관계자는 "3월 말 이후 주총을 다시 열 것"이라면서 "MBC가 주식 51%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장 선임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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