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방송해 파문을 일으켰던 프랑스·독일 합작 방송사인 아르테 TV가 해당 프로그램의 재방송 계획을 취소했다고 프랑스 주재 한국 대사관이 9일 밝혔다.
아르테 TV는 지난 2일 방송한 "일본의 서쪽 해상영토는 다케시마이며… 한국은 다케시마에 대한 주권을 일본 측에 요구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4일과 8일 재방송할 예정이었으나, 한국 대사관의 항의 서한을 받고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측은 "서한에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으로 한국의 고유 영토로서 한국이 실효적인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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