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유족인 안필영씨 등 외국에 국적을 둔 독립운동가 유족 17명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상금 지급 유족은 안 씨 이외에, 임정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동휘 선생의 손녀인 리 류드밀라씨와 민족대표 33인 중 한명인 박동완 선생의 후손인 박재영씨 등이다. 특히 안창호 선생과 박동완 선생,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전덕기 선생의 유족(전영일)은 훈장이 추서된 지 43년만에 처음 보상금을 지급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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