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LG화재 그레이터스가 남자 배구 3강 체제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LG화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KT&G 2005 V-리그에서 이경수(23점)의 타점 높은 스파이크와 하현용(13점)의 공수에 걸친 활약에 힘입어 한국전력을 3-0(25-14 25-21 25-19)로 셧아웃 시켰다. LG화재는 4승2패로 승점 10점을 확보, 2위 삼성화재(5승1패·승점 11점)에 바짝 다가섰다.
여자부에서는 겨울리그 5연패에 빛나는 현대건설이 모처럼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발휘하며 올 시즌 선두 KT&G에 3-0(25-20 25-20 29-27) 완승을 거뒀다.
박원식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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