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기관 매수 사흘만에 반등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개장 초반 990선대로 밀리기도 했으나, 1,7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00억원과 1,4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투자자는 2,4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 전기가스 운수창고업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과 기계 전기전자 보험업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기술주가 대부분 떨어졌고 최근 강세를 이어온 포스코도 4% 하락했다. 한국전력은 원화강세와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6%나 올랐다.
■ 코스닥지수/ 벤처정책 유지덕 보합세
정부의 벤처정책 기조 유지 방침에 힘입어 보합세로 마감했다. 디지털콘텐츠 컴퓨터서비스 음식료 섬유의류 운송업 등은 상승했으나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제약 화학업 등은 하락했다. 대형주 가운데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NHN이 2% 가량 상승했으며, SBS도 10% 이상 올랐다. 아시아나항공 LG텔레콤 파라다이스 등도 상승했다.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증권사들이 부정적 전망을 쏟아낸 다음은 6%나 떨어졌고, 하나로텔레콤 유일전자 등도 내렸다. 조아제약 산성피앤씨 등 줄기세포 관련주도 폭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정부 발표로 넥서스투자와 동원창투 등 일부 창투사들은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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