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이 10일 제2차 심장수술을 받는다고 클린턴재단이 8일 발표했다.
수술을 맡은 콜럼비아대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의 의료침은 "왼쪽 폐를 누르고 있는 손상조직을 떼어내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밝혔다.
클린턴은 수술 하루 전인 9일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플로리다에서 쓰나미 희생자 구호를 위해 프로골퍼 그렉 노먼이 조직한 자선 골프대회에 참가했다. 클린턴은 지난해 9월 6일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을 느껴 막힌 혈관의 우회로를 만드는 심장 대동맥 바이패스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동그란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