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잘 버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
저는 12년 동안 금융권과 재테크 분야에 몸담아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돈 잘 버는 사람들의 특징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돈 잘 버는 사람들은 첫째.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습니다.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가 재산의 격차를 만듭니다. “돈에 대해 관심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관심에서 끝날 뿐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주말에도 아파트 단지를 보러 다니거나, 길을 걷다가도 불쑥 부동산 중개업소에 들릅니다. 매일 스포츠 신문을 읽는 사람과 경제신문을 읽는 사람 중 누가 더 재테크를 잘 하겠습니까.
둘째, 인간 관계를 중시합니다. 정보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서 나옵니다. 어느 회사나 모임이든 이재에 밝은 사람들이 한 둘은 꼭 있습니다. 이들은 여러 번의 실패와 성공을 통해 나름의 노하우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을 배워야 합니다.
셋째, 공부를 많이 합니다. 정작 돈 벌려고 공부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책도 가까이 하지 않고 신문도 잘 읽지 않습니다.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 펀드를 만들었던 짐 로저스는 “사람들이 배우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책에서, 다른 하나는 사람에게서 배운다”고 말했습니다. 책 속에 돈이 있습니다.
넷째, 전문 분야를 갖고 있습니다. 확실한 주특기를 갖고있는 사람이 돈을 잘 법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아니면 마당발이든 업무 능력이든 다른 사람들이 갖지 못한 무기를 한 둘은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이들은 주위로부터 환영 받을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정보도 모이게 됩니다.
다섯째, 종자돈의 중요성을 이해합니다. 종자돈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투자처가 나타나도 재테크를 할 수 없습니다. 종자돈을 만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저는 재테크와 관련해 여자 후배들에게 남자 판별법을 들려 주곤 합니다. ‘적금 만기금 한 번 타보지 못한 사람은 사귀지 말라.’ ‘문을 열고 닫을 때 뒷사람을 살피지 않는 사람과는 만나지 말라’ ‘친구들을 잘 살펴라’ 등입니다.
적금을 타 보지 못한 사람들은 씀씀이를 관리하지 못하고, 인내심도 없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 뒷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이들은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자들은 끼리끼리 어울리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친구들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아니면 그 남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쾅캉콩통(http://blog.empas.com/jemin0411/6884098)
■ 자살은 주변사람들에 큰 상처
한 연예인의 자살을 계기로 숱한 뒷 얘기가 나오고 있다. 잘 나가던 연예인이라서, 더욱 20대 꽃다운 여성이라서 더 관심의 대상이 되는 걸까? 엄밀히 말해서 자살동기는 아무도 모른다. 자살은 자신만의 극단적 선택일 뿐이다.
‘살기가 힘들어. 어디론가 사라지고싶어,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대부분은 이럴 때 이성적 판단으로 브레이크를 건다. ‘안돼!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잖아.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났다는데, 까짓 것 한번 부딪쳐 보는 거야.’
하지만 이미 자기 스스로 이성적 통제력을 상실한 경우에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다. 오직 자신의 충동적 판단만이 유효하고 나머지 자신이외의 어떤 가치도 무의미해진다.
자살이 남기는 후유증은 주변인의 깊은 상실감이다. 영원히 갚지 못하는 빚이다. 나도 주변에서 이런 사례를 보았다. 초등학교 동창의 여동생이 결혼 후 자살한 것이다.
소문에 의하면 남편의 행실이 좋지 않고 자주 폭행을 당했다고 했다. 그 뒤로 명절 때 고향에 가면 연로하신 친정 어머니가 그녀가 남긴 유일한 혈육인 어린 손녀를 업고 망연한 모습으로 골목을 서성이는 모습을 본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증가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한해 평균 35만 명이 자살을 시도하고 이중 1만 932명이 사망한다. 불황이 지속되고 실업율이 증가하고 이혼율이 증가할수록 자살도 늘어난다.
자살하는 계층도, 방법도 갈수록 다양해진다. 전혀 모르는 사람끼리 인터넷에서 만나 동반자살까지 한다. 이미 자살을 권하는 사회가 돼있는 것은 아닐까.
개뿔(http://majorblog.hankooki.com/document/aboa1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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