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IT엘리트 육성사업 추진과정에서 주관사 선정이 유력한 정보통신업체의 주식을 매입했다가 물의를 빚은 강정호(57) 경남도 정무부지사(2일자 9면 보도)가 7일 사의를 표명했다. 안상근 경남도지사 정무특보는 "강 부지사가 김태호 경남도지사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김 지사는 금명간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부지사는 지난해 8월부터 경남IT엘리트 육성사업을 총괄하면서 경남도에 단독으로 인력육성 프로그램을 제출한 코스닥 상장업체 B컴퓨터사 주식 4만7,255주를 매입했다가 지난달 24일 공직자 재산변동 공개 직후 논란이 일자 당초 구입가보다 비싸게 매각해 2,000만~3,000만원의 차익을 남겨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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