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기관 1,000억 이상 순매도
종합주가지수가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사의 표명 직후 1,000선 밑으로 떨어지는 등 크게 출렁였다. 프로그램 매물을 중심으로 기관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운수창고와 의료정밀이 각각 4.13%, 4.02% 급락했고 유통 음식료 건설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0.59% 떨어지며 이틀째 약세였고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주와 롯데칠성 신세계 농심 등 음식료ㆍ유통주도 떨어졌다. 고유가 피해주인 현대상선 한진해운 대한항공 등은 3~4% 하락했지만 정유주인 S-Oil은 5.13% 급등했다.
■ 코스닥지수/ 줄기세포 테마주 급락
코스닥지수가 이헌재 부총리의 사의 표명에 따른 벤처기업과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수 500선 안착에 실패했다. 운송(-5.65%), 금융(-4.01%)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면치 못했지만, 의료정밀기기(2.10%)와 방송서비스(2.04%)는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과 레인콤은 각각 고유가와 가격 경쟁에 따른 부담으로 6~7%대 하락했고, 줄기세포 테마주 역시 에스씨에프의 관계사에서 발표한 장애인 치료법 중 상당부분이 과장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급락했다. 반면 코미팜은 코스닥50지수 편입을 바탕으로 상한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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