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에서 미모에 관한 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의 여성들이 스스로는 자신의 외모에 ‘가장 덜 만족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체형관리업체 마리프랑스가 지난달 1일부터 한달동안 한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아시아 6개국 여성 7,235명을 대상으로 외모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29%만이 "만족하고 있다"고 답해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반면 태국 여성은 74%가 자신의 외모에 만족해 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말레이시아(62%) 싱가포르(58%) 중국(56%) 홍콩(42%) 순이었다.
‘현재 가장 원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미모’를 꼽은 비율도 한국 여성이 38%로 6개국 중 가장 높았다. 한국 여성은 이어 충분한 재정(19%), 사회적 성공(16%), 사랑(10%)의 순으로 답했다.
이현정기자 agada20@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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