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5월말까지 동호로와 반포로, 정릉길 등 시내 길가의 옹벽과 방음벽, 담장 등 37곳 6,947c에 담쟁이 능소화 송악 등 덩굴식물과 크고 작은 나무 등을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크리트 담장에 덩굴식물을 심으면 곤충 등 작은 동물의 서식처로 활용되고 복사열과 산성비, 자외선을 차단해 콘크리트의 균열이나 침식, 탈색 등을 막아 담장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1999년부터 담장녹화사업을 진행중인 시는 지난해까지 70억원을 들여 시내 333곳, 담장과 옹벽 56km를 녹화했다.
최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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