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특집-공부야 놀자/ 2006년 대입 시기별 전략 --4단계 '1년 계획' 먼저 세워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특집-공부야 놀자/ 2006년 대입 시기별 전략 --4단계 '1년 계획' 먼저 세워라

입력
2005.03.07 00:00
0 0

"2006학년도 대입시를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고 공략해야할까." 수험생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입시전문가들은 1년간의 입시 및 학습전략을 잘 짜는 지혜가 대입을 성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시기별 입시 및 학습전략과 포인트를 정리해본다.

◆ 1시기/ 3~6월 수시냐 정시냐 결정을

자신의 비교 우위 영역과 학습 능력을 고려해 목표 대학을 설정한다. 수시 모집으로 갈 지, 아니면 정시로 눈을 돌려야 할 지 여부와 자신에게 적합한 시기별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시기이다.

수시 모집에 적절한 학생은 대충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석차 백분율이 보통 10% 이내이거나 평어가 우수한 경우, 심층면접 및 논술에 자신 있거나 준비를 해 온 학생, 특별히 외국어나 수학 과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 등이다.

정시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빅 3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수능시험 공부 외에 논술과 심층면접 준비를 평소에 틈틈이 해 둔다. 특히 서울대 2단계 전형은 논술과 심층면접에서 당락이 쉽게 뒤바뀔 수 있음을 염두에 둔다.

◆ 2시기/ 7~8월 문제풀이 위주 학습

고3 생활 중 실제적으로 가장 공부를 많이 하는 때이다. 학습 효율성도 가장 크기 때문에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면밀히 짜야 한다.

특히 1학기 공부의 성과에 대한 반성을 철저히 하고 과욕을 부리는 대신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남의 공부 방법을 흉내내다 크게 실패하는 사례가 많아 자신에게 최적화된 방법과 내용을 계획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해당 영역별 학습은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약점 부분을 집중 체크하면서도 심화 학습을 추구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보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 3시기/ 9월~수능 희망대학 좁혀야

자신의 지원 가능 대학을 정확히 파악해 상위권 학생은 5개 이내, 중·하위권은 10개 이내로 지원 희망 대학을 좁혀야 한다.

이 후 자신이 지원할 대학의 전형특성에 일치하는 전략을 세워 승부를 거는 전략이 필요하다.

최종 점검에 돌입한다. 새로운 내용, 새로운 책을 공부하는 것 보다 그 동안 보아왔던 책으로 정리하면서 적절히 문제풀이를 병행한다. 성적을 크게 올리겠다는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

중ㆍ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한 성적대 학생은 ‘3+ 1체제’(4과목 선택)를 고수하면서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할 과목을 선정해 시간 투자를 늘린다. 만일 성적이 미치지 못해 ‘2+ 1체제’로 가져갈 수밖에 없다면 인문계는 수리, 자연계는 언어 영역에 최소 시간만을 투자한다.

◆ 4시기/ 수능~2006년1월 논술·심층면접 준비

수능시험 직후 다양한 입시사이트 채점 서비스를 이용해 원점수를 확인한다.

상담은 자제하면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꼼꼼히 따져 본다. 논술·심층면접을 보는 대학을 가기에 점수가 턱없이 모자라지 않다면 논술과 심층면접 준비에 돌입한다.

점수가 모자란다고 대학 진입에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지원 전략을 잘 수립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도움말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2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