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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채 전원이 상위20% 성적/ 문화관광부 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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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채 전원이 상위20% 성적/ 문화관광부 인기 '실감'

입력
2005.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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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시대를 맞아 문화관광부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문화부는 "최근 7급 공채 신규임용 결과를 분석한 결과, 23명 전원의 성적이 254명 전체 가운데 상위 20%이내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에는 전체 석차 1등을 비롯해 과학고나 포항공대 등 이공계 출신 우수인력도 적지 않아 디지털 시대의 문화부 위상을 새삼 실감케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신규 임용된 행정고시 출신 3명 가운데 일반행정직 2등과 국제통상직 1등도 문화부를 지원했다.

신세대 공무원들의 문화부 선호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1995년에는 행정고시 수석 합격자가 지원했고, 2000년에는 신규 채용 4명이 모두 연수원 수석을 포함, 10등 이내 여성 공무원이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한류 열풍과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여가 증대, 기술발전에 따른 콘텐츠의 융합과 발전, 국민의 문화적 감성과 욕구의 고급화 등 시대변화를 감안할 때 문화부로의 우수인력 유입 추세는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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