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 정보통신(IT)과 비(非)IT,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각 분야의 생산 격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대기업(종업원 300명이상)의 생산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14.6%, 중소기업은 5.1%로 격차가 9.5%포인트에 달했으며 올해 1월 격차는 15.4%포인트(각각 20.6%, 5.2%)로 더욱 벌어졌다. IT와 비IT 간의 격차도 커져 2003년 성장률이 전년대비 11.5%와 1.8%로 9.7%포인트 차이 나던 것이 지난해 1·4분기에서 3·4분기까지는 23.3%와 2.7%로 격차가 20.6%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우에도 2003년 4.8%와 1.8%로 격차가 3%포인트였으나 지난해(3분기까지)는 12.4%와 1.5%로 10.9%포인트에 달했다.
김신영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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