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휴대폰을 살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는 ‘디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인터넷 가격정보 사이트 다나와(www.danawa.co.kr)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한달 동안 자사 홈페이지 방문 네티즌을 대상으로 ‘휴대폰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3,228명 중 46%가 ‘디자인’을 꼽았다. 2위는 ‘제조사’(18%)로,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제품 선택의 주요 잣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MP3 플레이어나 위성위치파악시스템(GPS) 등의 부가기능(8%)과 내장 카메라의 화소수(9%)가 뒤를 이었다. 최근 휴대폰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능(5%)과 액정화면(LCD) 크기(3%), 3차원 그래픽 게임 기능(1%) 등도 고려 대상에 포함됐다. 다나와측은 "요즘 소비자들은 휴대폰을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상징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며 "내 휴대폰이 차별화하고 눈에 띄기를 원하기 때문에 제품 외형(디자인)을 중시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정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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