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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브리핑

입력
2005.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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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18일 주주총회에서 홍콩 허치슨그룹 산하 홍콩 인터내셔널 터미널의 에릭 입 (Eric Ip) 사장과 법무법인 바른법률 김동건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화우 강보현 대표변호사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추천키로 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5월 현대상선 지분 10%를 매입한 허치슨그룹의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 지난해 불거졌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비해 확실한 우호세력을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3일 100만 화소급 카메라와 MP3 플레이어, 만보기 기능을 갖춘 ‘뉴(new) CEO폰’(SCH-S260·사진)을 출승시했다. 이 제품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에 필기 메모를 합성해 문자메시지에 첨부해 보낼 수 있는 ‘나만의 e카드’ 기능을 도입했다. 필기 메모는 깨끗한 종이에 적어 카메라로 찍으면 자동 인식된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

■LG그룹 계열사인 LG MRO는 3일 사명을 ‘주식회사 서브원’으로 바꾸기로 했다. 기업 구매 대행 및 건물 경영 관리 업체인 서브원은 앞으로 종합지원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CI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올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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