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부터 운영돼온 중앙부처의‘공보관’ 제도가 사라진다. 정부는 대신 기존의 기획관리실과 공보관실을 통폐합해 정책·홍보관리실을 신설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각 부처의 정책 관리와 홍보 기능을 통합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 같은 홍보 시스템 개편 방안을 확정, 이 달 말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각 부처의 정책·홍보관리실장(1급) 산하에는 과거의 공보관과 유사한 홍보관리관(2~3급)과 정책홍보팀장(4급)을 두기로 했으며 부처와 외청 등 총 46개 기관의 정책홍보팀을 보강하기 위해 민간 홍보전문가 67명 가량을 4~5급 일반 계약직으로 증원키로 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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