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을 연상시키는 민머리와 칼날 판정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축구심판 피엘루이기 콜리나가 휘슬을 놓는다.
이탈리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스포르트’는 3일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의 45세 연령 제한 규정에 따라 올해 45세가 되는 콜리나가 2004~05 시즌이 끝나는 6월께 일선 심판직을 물러난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의 심판위원장을 맡아 심판들의 권익보호 역할을 하게 될 그는 그러나 A매치 경기의 경우는 올 연말까지 심판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콜리나는 1991년 세리에A 경기를 처음 진행한 이후 5차례 국제축구연맹(FIFA)의 ‘올해의 심판’에 뽑혔으며 2002한일월드컵에서 결승전(브라질-독일) 주심을 맡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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