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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젊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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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젊음의 시간

입력
2005.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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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는 시간이 충분히 있다,

아무리 낭비해도 없어지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 법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막대한 재산을 탕진해 버리는 일과 흡사하여,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늦어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_ 필립 체스터필드의 ‘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에서 _

★ 인생은 짧습니다. 젊은 시절은 더 짧습니다. 1년 365일 중에 씨를 뿌릴 수 있는 시간은 7일 이내라고 합니다. 이 때를 놓치면 그 해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젊은 시절의 탕진은 자기 농사를 스스로 그르치는 자해행위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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