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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포드챔피언십 개막/ 우즈 "싱, 1위 자리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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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포드챔피언십 개막/ 우즈 "싱, 1위 자리 내놔"

입력
2005.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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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의 탈환이냐, 비제이 싱(피지)의 수성이냐.

신구 ‘골프황제’인 싱과 우즈가 4일(한국시각)부터 4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랄리조트 블루코스(파7·7,26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골프협회(PGA)투어 포드챔피언십(총상금 550만달러)에서 ‘넘버1’을 놓고 또다시 격돌한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면 7개월전 싱에게 빼앗겼던 세계랭킹 1위를 되찾는다. 싱이 23위 이하로 처질 경우 준우승만 해도 ‘넘버1’을 탈환할 수 있지만 우즈의 목표는 우승이다. 우즈는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토드 해밀턴(미국) 등과 함께 4일 오전 1시57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같은 시각 10번홀에서 프레드 펑크(미국) 등과 함께 출발하는 싱도 우즈와의 정면대결에서 우승컵을 차지, ‘황제’자리를 굳히겠다는 기세다. 2일 현재 세계 랭킹 평균 포인트에서 우즈(11.14)는 싱(11.73)에 0.59포인트 뒤져있다.

‘코리언 듀오’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나상욱(22·엘로드)도 모처럼 동반 출장,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마스터스를 겨냥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는 최경주는 지난해 공동 5위에 올랐던 이 대회를 상승세로 전환할 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최경주는 4일 오전2시6분 스튜어드 싱크, 우디 오스틴(이상 미국) 등과 함께 우즈 바로 앞 조에서 대회를 시작한다.

자신감에 차있는 나상욱은 3일 오후9시 빌리 안드레이드(미국), 에스테반 톨레도(멕시코)와 함께 10번홀 첫조로 나선다. SBS골프채널이 4~7일 나흘간 매일 오전 5시부터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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