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와 협연, 실내악으로 두루 활동 중인 중견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사진·충남대 교수)의 독주회가 3일 오후 7시 30분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독주회이지만 혼자 하지 않고, 곡마다 바이올린(김혜정), 첼로(정재윤), 비올라(조주연), 콘트라베이스(곽효일)와 각각 짝을 이뤄 봄빛 화사한 사현사색(四絃四色)의 오붓한 앙상블을 들려준다. 박순희의 바이올린과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오는 봄’(coming spring), 라벨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마르티누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3개의 마드리갈’ 중 ‘포코 알레그로’, 프로코피에프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작품 56’을 연주한다. (042)488-3751
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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