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여성 15% "외도 경험 있어요"
영국 잡지 출판사인 콘데 내스트가 최근 2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여성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메일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15%가 남편이나 애인의 눈을 속이고 바람을 피운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30~50대의 중산층 여성으로 한정할 경우 외도 비율은 4분의 1로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도경험 응답자중 5% 가량은 항공여행 붐에 편승해 처음 만난 상대와 짧은 관계를 가진 사람들을 뜻하는 ‘마일-하이 클럽’ 회원으로 밝혀졌으며 8명 중 1명은 자신들의 성생활을 "변태적"이라고 표현했다.
50~60대 여성 중 5분의 1은 "평생 단 한 명의 성 파트너만을 경험했다"고 답변했으나 20대와 30대에서는 이 같은 응답률이 각 14%, 7%로 크게 낮았다. 10명 이상의 파트너와 관계를 가진 비율은 20대 여성의 27%나 됐으나, 50세 이상에서는 15%로 낮아 젊은 세대일수록 성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20대 여성의 39%는 한 달에 9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다고 답했으며 30~40대는 22%가, 50세 이상은 11%가 같은 빈도의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석우기자 musehong@hk.co.kr
■ "판교가 아파트 값 상승 주범" 42%
네티즌들은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판교 신도시 아파트 청약 열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 com)가 회원 2,6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아파트값 상승 원인으로 전체 응답자의 41.5%가 ‘판교 열기’를 꼽았다. 그 다음은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이 23.6%, ‘소비 심리 회복’이 17.5%를 차지했고 12.6%는 ‘경기 저점에 대한 일시적 반발’ 때문이라고 답했다.
올해 아파트값 상승의 최대 변수로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35.1%)에 이어 ‘판교 신도시 아파트 분양가’를 꼽은 응답자가 25%를 차지했다. 가장 유망한 아파트 상품으로는 재건축 아파트(28.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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