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ㆍ사법ㆍ행정 3부(府)가 국회에서 축구대결을 벌인다.
국회의원축구연맹(회장 장영달 열린우리당 의원)은 3부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각 축구단이 5일 국회 운동장에서 ‘3부 친선 축구경기’를 벌인다고 1일 밝혔다.
‘3부 축구경기’는‘대립과 경쟁’의 관계인 3부가 축구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국회의원축구연맹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입법부 팀은 장영달 의원을 비롯해 우리당 정봉주 선병렬 최재성, 한나라당 원희룡 박형준 의원 등 의원축구연맹 소속 여야 의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각 부처 축구동호회가 단일팀을 이룬 행정부 축구단에는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김근태 복지부장관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법부쪽은 젊은 판사들로 진용을 구축했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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