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농업인이 농정 전반에 대해 수시로 의견을 나누는 ‘현장 농정상담역제’가 이달 중 도입된다.
농림부는 1일 정부와 농업인의 가교 역할을 할 1,000가구의 농가를 이달 중 선정, 국장급 이하 직원 400여명을 연고지별 2~3개의 농가와 연결해 농정현장 동향을 파악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현장 농정상담역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농가는 정부 정책을 다른 농민들에게 상세히 전달하고 농정현장의 목소리와 민원사항 등을 정부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농림부 직원은 정부정책 등을 전화나 e메일로 상세히 설명해주고 농가의 의견을 수렴, 정책반영 여부를 검토해 그 결과를 농가에 전달해야 한다.
김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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