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광고물 로비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우병우 부장검사)는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이상국(53·사진)씨가 서울 J광고기획사 대표 박모(57)씨로부터 1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잡고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 잠실야구장의 광고물 사업에 대해 수의계약을 해 주는 대가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씨로부터 매년 수천만원씩 모두 1억여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박씨로부터 모두 1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배기선 의원을 이르면 3일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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