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안여사 1주기 추모전
28일은 서양화가 수화 김환기(1913~1 974) 화백의 아내이자 그의 작품세계를 가장 깊게 이해했던 김향안(1916~2004 ) 여사의 1주기. 김 화백의 작업을 정리하고 널리 알리고자 고 김향안 여사가 설립한 환기미술관이 25일 1주기를 맞아 추모전 ‘영원의 노래’의 막을 열었다. 문필가로 알려진 그이지만 1977년과 88년 각각 뉴욕과 서울에서 개인전을 갖는 등 화가로도 활동했다. 김환기 화백의 초상화를 비롯해 양귀비 튤립 등의 꽃과 이국의 풍경을 그린 유화를 비롯해 부부의 사진 등의 유품을 전시한다. 4월24일까지. (02)391-7701
***반미령씨 개인전 ‘꿈꾸는 창’
‘코스모스’ 연작에서 몽환적 풍경을 추구해온 서양화가 반미령(40)씨가 개인전 ‘꿈꾸는 창’을 3월 20일까지 아트파크에서 열고 있다. 봄꽃들이 아치형 창이 있는 거친 질감의 시멘트 벽과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환상적 풍경으로 거듭났다. 모래 섞인 독특한 질감의 화면 위에 섬세하게 더해진 파스텔 색채의 붓질이 단아하다. (02)733-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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