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서울 2차 동시분양은 3개 사업장에서 1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는 ‘미니 동시분양’으로 진행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동시분양에는 금강종합건설, 우남건설, 자선종합건설 등 3개 건설사가 참여, 총 272가구를 지어 이 가운데 12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들은 모두 소규모지만 지하철 역세권을 비롯해 교육시설과 생활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 동작구 사당동 KCC
금강종합건설㈜는 동작구 사당동 316의 20 일대에서 ‘사당동 KCC아파트’ 111가구를 지어 이 가운데 57가구(31, 42평)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태평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킴스클럽 강남점, 센트럴시티, 사당문화회관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쇼핑문화 시설이 풍부하다. (02)512-8887
◆ 노원구 월계동 ‘우남 푸르미아’
중견 건설업체인 우남건설은 노원구 월계동 65의 11 일대에 ‘월계역 우남 푸르미아’(조감도) 65가구(20, 23, 32평)를 지어 이중 2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3평형은 모두 3베이 구조로 설계된다. 지하철 1호선 월계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그리고 동부간선도로, 월계로, 내부순환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이마트, 까르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 할인점이 단지와 가까우며, 단지 바로 뒤에 초안산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저층부에 필로티를 설치, 최저층이 일반 아파트 3층 높이에서 시작된다. (02)909-8867
은평구 응암동 ‘자선 메르시안’
자선종합건설은 은평구 응암동 397의 143일대에 총 96가구를 지어 이 가운데 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17~45평형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순환도로와 강북강변로, 통일로 등의 진입이 쉽다. 연은초, 응암초, 충암초·중·고, 예일여중·고 등의 학교시설이 가깝다.
은평구청, 서부경찰서 등이 공공시설과 서울시립은평병원, 서부병원, 시립서대문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단지와 가까이 위치해 있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4월 입주 예정이다. (02)375-8904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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