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군부 쿠데타로 권좌에 오른 파우레 그나싱베 토고 대통령이 25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혀 토고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아프리카 최장기 집권자로 철권 통치를 휘두르던 아버지 에야데마 그나싱베의 사망 이후 대통령직을 승계한 그는 권력세습에 대한 반정부 시위와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자 이날 하야를 발표하게 됐다. 이에 따라 토고 의회는 4월 중순 대선전까지 임시대통령직을 수행하는 의회 의장에 아바스 본포를 선출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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