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조문기)는 광복 60주년인 올해 광복절에 즈음해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될 주요 친일파 명단을 선정, 발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소는 최근 경희대 청운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교육부 지원예산 4억원을 받아 12월까지 ‘주요인물 친일반민족행적 보고서’ 작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또 친일파 토지현황을 조사하고 ‘친일파 재산환수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와 시베리아 억류자 등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광복절에 맞춰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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