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아르빌에 파병됐던 자이툰 부대원 1진의 일부가 26일 6개월 만에 귀환했다.
육군은 2,000여명의 귀환병력 가운데 1제대 300여명이 이날 오전 전세기 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으며 나머지 1,700여명도 6개 제대로 나눠 다음달 중순까지 귀국한다고 밝혔다. 1제대가 도착한 서울공항에는 윤광웅 국방장관과 김종환 합참의장, 남재준 육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와 장병가족 500여명이 장병들을 맞이했다. 1진 장병들은 해외 파병 사상 최장거리인 쿠웨이트에서 아르빌까지 1,150㎞의 군수물자수송작전(일명 파발마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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