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상품수지 최대 흑자 44억9,000만弗/ 여행수지 최대 적자 7억 9,000만弗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상품수지 최대 흑자 44억9,000만弗/ 여행수지 최대 적자 7억 9,000만弗

입력
2005.02.26 00:00
0 0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며 지난달 상품 수출입에 따른 흑자폭(상품수지)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에서의 씀씀이는 갈수록 커져 여행수지는 사상 최대적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중 국제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7년여 만에 가장 높은 38억7,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월 대비 18억7,000만 달러 늘어난 것으로, 1998년 2월 41억8,000만 달러, 같은 해 5월 40억7,000만 달러에 이어 월별로 볼 때 세 번째로 큰 흑자액이다.

경상수지 흑자 확대에는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한 상품수지의 역할이 컸다. 상품수지는 전월보다 16억7,000만 달러 증가한 44억9,000만 달러 흑자로, 역대 최고치인 42억 달러(98년5월)를 넘어섰다.

한은 관계자는 "2월에는 설 연휴로 조업·통관일수가 감소한 데다 ‘환율 충격’으로 흑자 규모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운임 여행경비 특허권사용료 등으로 구성되는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탓에 8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여행수지는 일반여행에 9억1,100만 달러, 유학·연수에 2억9,300만 달러를 지출하면서 7억9,000만 달러 적적자를 기록, 지난해 8월의 종전 최고치(7억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