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관리 중인 외환보유액 등 여유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한국투자공사(KIC)가 올 상반기중 설립된다. 국회 재경위는 2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논란 끝에 한국투자공사법(KIC)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1, 반대 7표로 가결 처리했다.
수정안은 정부가 자본금 1조원을 전액 출자해 투자업무를 수행하는 한국투자공사를 설립,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 가운데 200억달러를 위탁받아 운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연기금 운용은 외환보유액 운용실적에 따라 2007년 1월1일부터 허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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