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4일 안양예고 편입학 비리의혹과 관련, 이 학교 교장 등 학교 관계자 8명과 학부모 51명 등 모두 5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교장 최모(47)씨 등 8명은 2003년 4월 음악과로 전입하려는 학생 김모군의 학부모로부터 2,000만원을 받는 등 2001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60명의 학부모로부터 모두 4억1,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돈을 건넨 전입 학생의 학부모 51명은 배임증재 혐의로 입건됐다.
최영윤기자 daln6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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