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계열사인 LG유통은 24일 코오롱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코오롱마트 10개점을 자산인수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하고 25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GS그룹 출범후 처음 실시하는 전략적 M&A로, GS그룹이 유통·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호탄을 쏜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통은 코오롱마트 인수를 위해 약 500억원을 투자했으며, 서울 충청·강원도 등에 있는 코오롱마트 10개점 가운데 9개점은 대형 슈퍼마켓으로, 1개점은 중형 할인점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신재연기자 poet333@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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