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미대 교수들이 24일 김민수 전 교수의 재임용에 반발해 제출했던 집단 사표를 철회했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이날 오후 미대 전체 교수회의에 참석, 2시간30분에 걸쳐 김 전 교수의 재임용을 수용할 것을 설득했으며, 권영걸 미대 학장은 회의가 끝난 뒤 집단사의를 철회했다. 권 학장은 "총장이 실추된 미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김 전 교수의 재임용 수용 여부는 미대 교수들과 다시 논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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