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유/ MBP
우유가 건강식품이라는 데는 누구도 토를 달지 못할 것이다. 우유의 겉 모습은 바뀌지 않지만 우유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기존의 진화가 맛과 향을 달리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몸에 ‘더’ 좋은 우유로의 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서울우유 MBP’이다.
서울우유 MBP는 일단 우유의 가장 기본 영양소인 칼슘을 일반 우유보다 2.3배 강화했다. 또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와 우유단백질에서 분리해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펩타이드 CCP가 첨가돼 칼슘이 몸에서 배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뼈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강화했다.
그리고 생성과 노화를 반복하는 뼈 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뼈의 대사 및 재형성에 도움을 주는 ‘폴리칸’을 함유하는 등 뼈 건강을 위한 최고의 성분들을 우유에 담아냈다. 흑효모 발효 물질인 폴리칸은 직접적으로 뼈의 조골세포를 활성화하고, 파골세포의 활동을 약화시키는 기능을 가진 특허 성분이다.
우유의 본질은 신선함과 뼈 건강에 있다고 확신한 서울우유는 전용 목장에서 집유한 1등급 원유에 칼슘과 각종 칼슘 흡수를 돕는 물질을 강화하는 실험을 거쳐 지난해 12월 서울우유 MBP를 출시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하루 판매량 20만개를 넘어서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우유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품의 특성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포장을 리뉴얼 하고, 철분과 엽산을 더욱 강화해 업그레이드한 MBP 제품을 최근 다시 시장에 내놓았다.
■ 월드식품/ 풍기 인삼·홍삼커피
㈜월드식품(대표이사 정해현·www. world-food.co.kr)이 생산하는 풍기인삼(홍삼)커피는 커피의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 은은히 퍼지는 인삼(홍삼)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기능성 조제커피다. 최근 웰빙 트랜드에 발맞추어 기능성 차 및 음료시장 규모가 시장 전체의 20%에 달할 정도로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웰빙 트렌드에 발맞춰 ㈜월드식품의 정해현 대표가 2003년 3월 직접 풍기인삼, 홍삼커피를 개발하기 시작, 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다. 2004년부터 경북 영주시 가흥 농공단지에 입주,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인삼커피와 홍삼커피는 커피 특유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우리 기호에도 적합하고 가격은 기존 커피값과 비슷한 수준이다. 200g, 500g, 1,000g, 20개입, 50개입, 100개입이 출시돼 있다.
무한한 국내 커피시장에 우리 지역 특산물인 풍기
인삼(홍삼)을 결합시켜 풍기인삼의 매출과 경쟁력을 높이고, 인E삼 농가의 안정적 수요 기반도 조성할 수 있다. 국내는 물론 수출 계획도 수립, 중국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웰빙 기능성 제품에 대한 성장성이 크고 경쟁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제조원가에 대한 경쟁력이 높다는 점이 ㈜월드식품의 경쟁력이다. 현재 대리점은 영주, 안동, 문경, 상주, 점촌, 포항 등 경북 북부 지역에만 분포해 있으나 앞으로는 전국적인 대리점 점포망을 갖출 계획이다. (054)634-0333
■ 폴리안나/ 비타민A보슈
㈜폴리안나의 비타민A보슈는 컴퓨터와 TV 등 각종 시각매체에 장시간 노출되는 일이 많은 현대인, 눈을 혹사하는 수험생, 눈%C의 노화를 걱정하는 중년층 이상에게 눈의 영양을 공급해주고 시력의 개선을 돕는 제품이다. 비타민A, 포도씨유, 빌베리추출물, 토코페롤, 결명자추출분말, 대두레시틴 등이 함유된 연질 캅셀이다.
건강제일주의를 추구하는 ㈜폴리안나의 정신에 따라 엄선된 원료와 위생적인 제조공정 및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함유된 성분 중 특히 ‘검푸른 보석’이라 불리는 빌베리는 체내에서 안토시아닌 색소가 풍부한 항산화 물질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빌베리 함유 제품은 대부분 빌베리 2.5%에 DHA 등을 이용하여 어린이들의 두뇌발달 컨셉으로 제품화한 것이 많지만 비타민A보슈는 빌베리를 19% 사용해 월등한 함량을 자랑하고 있다.
2차대전 당시 영국 공군 조종사들은 야간 비행을 나서기 전 반드시 빌베리 잼을 먹었고 야맹증과 시력 개선에 뚜렷한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빌베리는 시력 개선 외에 백내장, 녹내장, 야맹증, 망막증과 같은 여러 눈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안나는 고려대 건강기능식품센터와 서울의대 암연구소 메타볼랩과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력보호용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받아 비타민A보슈를 출시했다.
■ CJ/ 백설압착올리브유
지지고, 볶고, 튀기고…. 기름을 이용한 음식은 무조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식용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풍성한 식탁을 차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식용유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웰빙 트렌드를 타고 올리브유가 기존의 대두 식용유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CJ㈜의 ‘백설압착 올리브유’는 신선한 올리브 열매를 수확한지 24시간 이내에 기름을 짜낸 최상급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만 사용해 신선하다. 품종은 스페인산 ‘오히블랑카’를 100% 사용하는데, 제품 선적시 스페인 농무성 산하 품질분석실의 품질검사 결과와 CJ㈜의 품질 검사결과를 모두 만족하고, 잔류농약, 벤조필렌 검사 등을 모두 통과하는 경우에만 선적을 허용하고 있다. 또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을 위해 페트 용기를 국내업체 최초로 사용했는데, 새로운 용기는 내용물이 더 맑게 보이고, 잡기에도 편리하며, 양 조절이 쉽고, 수납하기도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CJ 관계자는 "향후 식품업계의 트렌드는 ‘안전’ ‘건강’ ‘기능’ 등으로 축약할 수 있다"면서 "이미 건강지향 고객들을 위한 백설 올리브유가 마켓 리더로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통 올리브유는 튀기거나 볶는 등 고열이 필요한 요리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알고 있지만, 버진 올리브유와 정제 올리브유를 섞은 ‘퓨어’ 제품은 부침이나 튀김 요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080-850-1200
■ 대가원/ 쌀눈예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식탁의 가장 기본인 쌀을 바꾸는 것으로‘웰빙 식단’의 첫걸음을 떼는 건 어떨까.
대가원의 ‘쌀눈예찬’은 특수 설계한 도정기술로 찰진 밥맛을 유지하면서도 쌀눈을 90% 이상 보존했다. 쌀눈에는 쌀 1톨에 함유된 전체 영양소의 66%가 담겨있다. 특히 쌀눈에 들어있는 가바(GABA) 성분은 고혈압과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임상실험 결과 입증되기도 했다. 그러나 기존의 흰쌀은 도정과정에서 쌀눈을 모두 제거하기 때문에 전체 영양소의 5%밖에 남지 않은 녹말덩어리와 다름 없었다.
쌀눈예찬은 흰쌀과 같은 정도의 도정을 거쳐 부드러우면서도 현미 수준으로 쌀눈을 모두 살려내 영양을 보존한 혁신적인 쌀 제품이다. 주문 후 즉석 도정돼 24시간 내에 소비자에게 공급되기 때문에 물에 담가놓으면 하루 정도 지나 쌀눈에서 싹이 틀 정도로 신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가원 관계자는 "기존 시중에 유통된 배아미의 실질 쌀눈 함유율은 30~60%에 불과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면서 "대가원은 3년여 동안 배아미 도정기계의 개발에 전념해 지난해 가을 쌀눈 함유율을 9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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