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사람들/실적호전 기대 상한가
올해 매출과 순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원증권은 올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441% 증가한 65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좋은사람들의 목표가를 3,1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 추천했다. 동원증권은 내수가 전년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보이고 지난해 내놓은 ‘YES’ 브랜드의 매출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1,250억원, 영업이익(94억원)과 순이익(65억원)은 각각 56.3%와 44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코오롱/ 매도 의견 속출로 급락
지주회사 테마로 전날까지 4일 연속 상승하며 주가가 8,550원까지 올랐으나, 주요 증권사의 ‘매도’ 의견이 속출하면서 급락했다.
삼성증권은 코오롱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내면서 그 근거로 ▦다른 지주회사와는 달리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지 못하며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4배로 1999년 이후 최고 수준이고 ▦인력감원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내년 이후에나 흑자전환이 가능한 점을 들었다. 삼성증권은 이에 따라 코오롱의 6개월 목표주가를 5,000원으로 제시,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 현대하이스코/ 목표가 상향…상승 행진
증권사들의 호평과 목표가격 상향 조정이 잇따르면서 주가가 상승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말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22일에도 650원 오른 1만2,900원을 기록했다. 16일 보합세를 기록한 것을 제외할 경우 9일 연속 상승한 셈이다.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은 이날 현대하이스코의 목표가를 각각 1만6,500원과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대우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성장을 공유할 ‘제2의 현대모비스’라며 투자의견%F을 ‘단기 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대우증권은 올해에도 영업실적 호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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